정치

김학송, "수십억 무인정찰기 3대 조종미숙 추락"

2011.10.02 오후 01:13
육군이 운용중인 수십억 원짜리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으로 석대나 추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육군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군단급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인정찰기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송골매와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서처 등 5대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대는 조종미숙이 원인이었고 나머지 2대 중 한대는 기체결함으로, 다른 한대는 기후요인으로 추락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30억~50억 원이나 되는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으로 추락했다는 것은 혈세 낭비일 뿐 아니라 군 정보전력 약화 측면에서도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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