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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안세영 견제하나...세계배드민턴연맹, 룰변경 추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05 오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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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계가 안세영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규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일 이사회에서 ‘15점 3세트 선취제’ 도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규칙은 내년 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존 21점제에서 한 세트당 점수가 6점이나 줄어드는 변화입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최근 경기 수 증가로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성적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너무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점수가 줄어들면 한 점의 비중이 커져 실수가 적었던 선수가 누리던 안정적인 우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7위인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꺾으며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2025년에만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72경기에서 68승 4패, 승률 94.4%를 기록했습니다.

단일 시즌 여자 단식에서 이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낸 사례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한 세트 점수가 15점으로 줄어들면 실수 한 번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집니다.

마치 과거 세계양궁연맹이 한국 양궁 독주를 막기 위해 세트제를 도입했던 흐름과 유사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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