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핵무기의 원료인 핵물질을 제거해 핵테러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서울 코뮈니케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특히 원자력 시설 테러 방지에 가장 중요한 ‘개정 핵물질 방호협약'을 각국이 승인해 오는 2014년까지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중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주관하는 '핵안보 국제협력체 조정회의'의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해 IAE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핵안보기금 등 각국의 기여를 늘려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각국은 내년말까지 고농축우라늄 최소화를 위한 목표를 자발적으로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으며, 고농축 우라늄을 대체할 고밀도 저농축우라늄 핵연료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국가들이 IAEA 불법거래데이터시스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인터폴 등과 협조해 핵물질 거래에 관한 범죄와 개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핵안보 정상회의는 오는 2014년 네덜란드에서 열립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