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전략 폭격기 한반도 비행훈련

2013.03.18 오후 05:01
북한의 무력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융단 폭격'으로 유명한 미군의 전략 폭격기가 한미 연합 훈련 기간에 한반도에서 비행 훈련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부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 진행 중인 내일, 한반도 지역에서 B-52 폭격기가 비행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투철하고, 모든 가용 능력을 한미 동맹에 쏟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냉전 시절인 1950년대 소련 핵공격을 위해 개발한 B-52는 여전히 미 공군의 주력 전략 폭격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1톤짜리 폭탄을 24발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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