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 달 3일 소집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는 경제민주화 법안 등 각종 민생, 개혁 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등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자루이 중국 대외협력부장이 북중 관계의 변화를 암시했다는 발언도 나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다음 달 3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여야가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군요?
[중계 리포트]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여야 모두 경제민주화 법안 등 민생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기업 총수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면서 경제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우리 경제의 3대 병폐로 일감 몰아주기와 물건 밀어내기, 단가 후려치기를 꼽으며 경제민주화 관련법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앞서 여야가 약속한대로 가맹사업자 보호법과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금융거래정보 이용 등에 관한 'FIU법' 등 3가지 경제민주화 법안은 우선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번 국회의 핵심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는 반면, 민주당은 이른바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입장 차이가 있는데요.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더불어 '갑을 관계법'으로 불리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가맹사업자 집단소송제 도입 등은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국정조사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청문회도 정치쟁점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협력부장이 중국과 북한은 일반적 국가 관계라고 말했다는 얘기도 나왔다고요?
[답변]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 회의에서 유기준 최고위원이 최근 방중 내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전한 내용인데요, 먼저,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도 우리 방중단에게 중국과 북한은 일반 국가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 동안 북한과 혈맹관계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북한 도발에 따른 중국의 태도 변화를 보여주는 발언이라는 설명입니다.
유 최고위원은 또, 방문단을 접견했던 또다른 중국 측 고위인사 역시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실망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에 나서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성공단 정상화는 북핵과는 별도의 문제라며 조속한 조업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오늘부터 사흘 동안 매일 천배씩, 3천배를 한 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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