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 후보자 황교안...대표적 '공안통 검사'

2015.05.21 오후 07:32
[앵커]
지금 이 자리에는 배병후 월간 경제풍월 대표 그리고 장기표 전 새정치연대 대표 두 분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여섯 번째 총리 지명자죠. 황교안 신임 총리 지명자의 지명 소감 들어보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화합과 사회 통합을 이루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에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어요, 예상을 하셨어요? 아니 뭐, 황 씨다. 그런데 황 씨가 한둘이 아니잖아요. 황우여 부총리도 계시고 하니까요. 예상을 하셨나요?

[인터뷰]
예상은 됐고요.

[앵커]
왜요?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이 또 자기 주변 사람을 국무총리로 임명을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예상은 된 일인데요. 그 예상대로 해서는 안 됐습니다. 기대에 못 미칩니다. 저는 이번에 총리로 임명될 사람은 정말 박근혜 대통령의 새로운 모습을 나타내보이는 계기로 삼아야 되고 그러려고 하면 총리가 소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또 국민과 소통하는 사람 나라가 지금 굉장히 편 가르기로 분열돼 있는데 이걸 통합할 수 있는 그런 이미지를 가진 분을 임명을 했어야 했는데 이분은 황교안 신임 총리 지명자는 과연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 이른바 친박인사. 그다음에 또 법무부 장관이라는 게 본래 소통하고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또 이분은 평생 검사로서요. 특히 거기다가 공안검사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공안검사가 남하고 소통하는 그런 직업자체가 아닙니다.

[앵커]
물론 그렇죠.

[인터뷰]
그다음에 국민통합의 차원에서도 저는 법무부는 당연히 지난번에 예를 들어 통합진보당 해산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법에 의해서 해산을 하고 또 그걸 강경하게 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주장을 했는데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분야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그런 것이 국민통합을 이루는 걸로 인식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그래서 야당도 지금 공안검사 임명했다고 얼마나 비난을 하고 있습니까? 저는 이런 점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이미 진행을 해 놨으니까요.

[앵커]
이제 청문회를 봐야죠. 이게 인준청문회니까요.

[인터뷰]
인준청문회도 사실 통과될지도 굉장히 의문입니다.

[앵커]
그거는 나중에 짚어보고요. 그런데 장기표 대표님이 말씀을 하신 걸 다 본인이 하겠다고 했거든요. 소통도 하고 통합도 하고, 다 하겠다고 했는데요. 참 큰일이네요.

[인터뷰]
장 대표님이 비판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통합형 인물을 발탁을 안 하느냐며 실망을 했는데.

[앵커]
그런데 예를 들면 대표님이 계셨으면 예를 들면 좀더 통합적인 인물이 누구라고 예상을 하십니까?

[인터뷰]
기존에 내각에 있는 사람 말고 바깥에서 모셔서 야당도 충족도 시키고 그런 인물을 발탁했으면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했는데 딱 관측해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고심고심한 끝에 황교안 장관을 발탁한 거거든요.

사람이 많이 있어도 검증하는 과정도 남고 모자라서 고심 끝에 나왔는데 야당에서 비판하는 것도 각오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청문회 과정도 쉽지 않은 것도 예측하셨을 겁니다. 그 대신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할 때 청문회 과정을 일단 거쳤으니까 큰 고비는 넘겼을 것이라는 이렇게 판단을 했을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야당이 공안통을 비판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맞서야 됩니다. 공안이라는 게 나쁜 겁니까? 공안이 없으면 나라가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야당이 10년 집권할 때는 공안이 없었습니까? 물론 그때 공안 세력이 굉장히 타격을 많이 입었습니다. 그 부작용이 친북난동세력이 난동을 일으켜서 지금까지 문제가 됐잖아요.

그리고 아까 장 대표님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황교안 장관으로 계실 때 통진당의 위헌정당 심판을 헌재 심판을 이끌어낸 게 큰 성과죠. 보수우익 가운데 국민행동본부는 아주 지극히 훌륭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성명도 냈습니다. 그래서 찬반이 겹치기 때문에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통과는 되리라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요새 '내 나이가 어때서' 이런 노래가 있잖아요. 그런데 나이가 50대다, 부총리들은 다 60대다. 이거 어떻게 가능하냐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저는 이분이 50대 초반도 아니고 50대 후반이라서 나이 문제는 50대 후반이면 국무총리 하고도 남죠. 저는 그거는 문제를 삼고 싶지 않은데요. 방금 우리 배 대표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청문회 걱정도 해서 무난하게 통과할 사람. 이미 한번 장관 청문회 통과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하니까요.

그런데 청문회를 걱정할 정도가 되면 이거 안 됩니다. 저는 사실 특히 청와대에서 그런 말들을 하는데요. 부끄러워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합니까? 그리고 국제적으로 이게 말이 나간다면 이거는 대한민국이 정말 보통 창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속으로는 그런 생각이 조금 있더라도 청와대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합니까?

그다음에 공안통치요. 저는 공안검사가요. 법무부 장관을 한다는 것이 전혀 잘못된 게 아닙니다. 공안검사로 거의 말하자면 평생을 살아오다시피 한 사람이 말하자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말하자면 국가를 통할하고 특히 내각을 통할할 이런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직업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공안검사 자체를 비난할 것은 아니지만 공안검사 출신이 국무총리가 된다고 하는 거는 그거는 아주 부적절합니다.

그 이후에 정치를 한 것도 아닙니다. 바로 공안검사를 하다가 법무부 장관을 하다가 국무총리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죠.

[앵커]
지금 강 교수 사건 때 검사로서 상당히 또 여러 가지 갈등이 있었다, 그때 당시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표였는데요.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말이에요, 여야의 반응. 우리 아까 배병휴 대표님께서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한번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직접 들으시고 얘기를 계속 나누어보겠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청렴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잘할 사람으로 잘된 인사라고 평가합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의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정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야당의 반응은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제가 여쭤볼 게 지금 야당은 공안통치 그거는 딱 발표를 보자마자 그 생각부터 했고요. 그런데 제가 여쭤보는 게 많은 분들이 아마 황교안 신임 총리 지명자의 첫 일성은 예를 들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든지 이런 게 아닐까, 공안통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사실은 무엇이냐면 정치개혁 그다음에 부정부패 척결. 이걸 연결을 해 버리면요. 이걸 연결하면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정치개혁이라는 걸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서 한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소지는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게 야당의 반발을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는 부분입니다. 그 대신에 황교안 장관을 굳이 국무총리로 지명을 했다면 그 안에 60대가 넘는 노련한 정치인 출신의 부총리들이 많이 계시는데 50대를 발탁했다면 박 대통령이 그런 결단을 했을 겁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를 해서 임명이 된다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이렇게 판단을 했겠죠. 그리고 황교안 지명자가 그런 과정을 쭉 보면 바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에요, 바로요. 아까 장 대표님께서는 반발을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이분이 과거에 로펌에서 돈 문제 이런 게 지적이 됐더라고요. 그런데 나머지 부분을 보면요.

[앵커]
1억 가까운 돈을 벌었죠.

[인터뷰]
나머지 보면 아무 거림낌이 없어요. 그 부분을 빼놓고 나면요. 병역문제 몇 가지 야당이 지적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요. 그리고 아까 장 원장님께서 청문회를 걱정하는 정도가 된다면 그게 말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씀인데요. 그런데 우리 국회 청문회가 지금 그런 과정을 겪어왔습니까? 신상털기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말입니다. 그 사람의 행정 능력이라든지 가령 국무총리 지명자가 되면 내각을 총괄하고 대통령을 보좌해서 내각을 제대로 이끌고 갈 수 있는 정책능력을 검증하는 게 아니고 신상털이를 다 해 왔잖아요.

전임자들 나간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서 낙마가 되지 않았습니까? 문창극 같은 사람은 무엇때문에 낙마가 됐습니까? 그렇게 관행이 잘못되어 있는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바깥에서 볼 때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는 게 전제조건이다, 이런 지적을 했던 겁니다. 불가피한 현실이죠, 그거는요.

[인터뷰]
그렇지 않아도요. 황교안 씨 같은 말하자면 법무부 장관, 검사 출신을 임명해 놓고 부정부패 척결하기 위해서 임명한다고 또 이미 말도 그렇게 했어요. 제가 볼 때는 황교안 씨는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인물이 전혀 아닙니다.

[앵커]
왜요?

[인터뷰]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이미 증명이 된 겁니다. 황교안 씨가 법무부 장관 한 지 벌써 1년 반 가까이 돼 갑니다. 1년 반 동안 무슨 부정부패를 척결했습니까? 그다음에 이번에 성완종리스트 이 사건만 하더라도 지금 한 달이 넘었는데요, 황교안 씨가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아직 두 사람 겨우 불구속기소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소환해서 조사도 안 했습니다. 사람이 물론 성완종 씨의 말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요. 말하자면 죽으면서까지 나 돈을 누구누구에게 얼마 줬다, 이렇게 말했으면 그것도 국민 80%가 그거는 사실일 것이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 성완종 씨가 많은 돈을 주었을 것이라고 아주 상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조사 한 번 안 했습니다. 이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할 때 그 사람이 부정부패를 척결했습니까? 또 하나 부정부패 척결은 야당 부정부패 척결하는 것은 그거는 아무나 하는 겁니다, 아무 정권이나 하는 겁니다.

문제는 여당에 대해서 할 의지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 말하자면 친박의 핵심 세력이 부정부패를 척결합니까? 그런 점에서 황교안 씨는 국무총리로 돼서 부정부패 척결한다는 거는 이미 끝났습니다.

[인터뷰]
장 대표님과 입장이 계속 다르네요. 성완종 씨 사건이 2주 간 동안 전직 국무총리하고 현직 경남도지사를 기소했으면 그게 진행이 잘된 거죠. 어떻게 해서 그게 안 됐다고 말씀을 하십니까?

[앵커]
그런데 참 두 분이 그 말씀을 하시니까 방금 조금 전에 알려진 소식인데요. 검찰은 홍준표, 이완구 두 명의 정치인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발표는 아마 조금 이후에 할 텐데요.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이야기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김한길 전 대표가 한 토론회에 참석을 해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 화면으로 발언 내용 직접 보시고 저희가 그걸 토대로 이야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
"저는 며칠 전에 문재인 당 대표께서 청해서 둘이서 저녁 먹으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중에 제가 문 대표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당의 지금 문제를 계파 문제로 접근해서 풀려고 하면 쉽지가 않을 겁니다. 문재인 대표님께서 대권행보를 독주하면서 나머지 두 분을(안철수 전 대표·박원순 시장) 옆에 세우는 정도의 모양새 가지고는 국민들께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게 진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앵커]
아주 어투, 사용하는 게 굉장히 공손하고 서로가 아주 예의바르게 표현을 하셨는데 내용은 곳곳에 소개가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럼요. 굉장히 강력한 비판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고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만 문재인 대표도 그렇게 사람이 없잖아요. 혁신위원장을 서로 안 한다고 하잖아요. 못 고르고 있잖아요. 그다음에 김한길 전 대표의 말씀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런 뜻이거든요. 문재인 대표가 대선주자로 독주하면서 지금 혁신을 이야기를 하니까 친노패권을 끌고 가겠다는 걸로 그렇게 비판을 해요. 신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굉장히 예리한 비판을 한 겁니다.

문재인 대표는 이거에 대해서 이와 같은 비노쪽의 강력한 비판에 대해서 전혀 반응이 없어요, 지금까지요. 어떻게 보면 배짱도 세고 그릇도 크다고 봐야 되는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 볼 때는 혁신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으로 혁신하겠다는 것을 나는 매우 의심스럽게 관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방금 김한길 전 대표의 발언. 저 발언도 그렇지만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써올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김한길 대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주장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정치는 아주 대중적이고 상식적으로 쉽게 해야 됩니다.

[앵커]
책임지라는 거죠.

[인터뷰]
책임을 어떻게 지라는 것인지.

[앵커]
사퇴를 하든 어떻게 하든요.

[인터뷰]
사퇴를 하라고 할 것이면 사퇴를 하라고 해야 돼요. 그다음에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의 대표직으로서 표현이 너무 심합니다만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이미 국민들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정말 저런 야당 가지고는 우선 여당을 견제할 수도 없고요. 박근혜 정부 굉장히 잘못하는 것이 많은데요. 그걸 제대로 하게 할 수도 없고요.

또 더더욱 걱정은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절대 국민들의 지지를 못 받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4. 29 보궐선거에서 말하자면 호남에서 참패한 거 아닙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이요.

그건 무엇이냐면 광주시민들이 천정배 씨가 좋아서 찍은 게 아니고 즉 문재인 대표가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 가지고는 앞으로 별로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다 싶어서 정말 새정치민주연합이 환골탈태를 할 것을 요구하는 마음에서 천정배 씨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반응이 어땠느냐. 집안싸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호남 사람들이 완전히 새정치민주연합에는 환대를 느끼도록 하고 있고 그거는 호남사람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그렇고 특히 야권 지지자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총리지명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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