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혁신위 "문재인 부산 출마·전직 대표 살신성인 촉구"

2015.09.23 오후 02:36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마지막 인적 쇄신안이 공개됐습니다.

혁신위는 해단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표의 불출마 철회와 전직 대표들의 험지 출마 등을 요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문재인 대표는 먼저 혁신안 실천에 모든 노력을 다해 민생복지정당, 수권정당의 기틀을 닦아 주십시오. 또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우리당 총선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주십시오. 2007년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이후 우리당을 이끌었던 정세균,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의원 등 전직 대표들에게 요구합니다. 분열과 좌절을 넘어 통합과 승리를 위해 살신성인을 실천해 주십시오. 당의 열세지역 출마를 비롯한 당의 전략적 결정을 따라 주십시오. 당헌 당규에 명시된 부적격 심사 기준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과 부적격자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하위 20%는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또한, 국민을 위해 정권과 싸우지 않고,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당원을 모독하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해당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당에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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