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정찬배 앵커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앵커]
김정은의 악단 정치. 악단 정치입니다. 악당 정치가 아니라. 북한 김정은 국방제1위원장 북한판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모란봉악단과 함께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그것이 최근에 공개가 됐죠. 화면으로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는 게 모란봉 악당입니까, 아니면 청봉악당입니까?
[인터뷰]
두 악단이 거의 지금 오버랩돼서 비춰지고 있는데 모란봉 악단은 장성택이 은하수악단에 영향을 미치니까 은하수 악단을 해체하고 동시에 모란봉악단이 나왔고. 또 지난 1월에 청봉악단이 나왔는데 이것은 예술성을 중심으로 하는 그런 악단이고. 모란봉 악단은 아까 말씀하신 걸그룹. 아주 발랄하고 경쾌한 그런 리듬을 가진 악단이기 때문에 두 악단이 최근에 생긴 젊은 여성들을 위주로 된 악단이지만 그 음악성이나 예술성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앵커]
청봉악단은 김정은 시대에 만들어진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김정은 시대, 올해 7월에 만들어졌습니다. 7월에 만들어져서 8월에 모스크바에 순회공연을 갔다 왔고 그런데 거기에 청봉악단을 보니까 김주향이라고 2000년대 우리나라 고향의 봄을 11살 때 와서 부른 애가 있습니다. 커서 청봉악단의 멤버 가수가 됐는데 그 여성이 아까 쌍꺼풀 이야기가 사적 이야기라고 했는데 코 위에는 완전 리설주와 100% 같은.
[앵커]
아, 그 유명한 배우 맞죠?
[인터뷰]
맞습니다. 역시 북한에서도 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구나, 이런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악기도 전기기타를 사용한다든가 아주 전기기타 대신 일반적인 악기를 사용한다든가 다양한 연주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제가 궁금한 게 왜 김정은은 저런 모습을 계속 공개를 할까요,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북한 사람들은 상당히 스포츠와 음악에 열광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정치, 악단정치라는 용어까지 생겨나게 됐는데 말하자면 자기 시대, 자기가 젊은 30대의 지도자니까 또 부인이 이제 가수 출신이고 그러다 보니까 뭔가 북한의 젊은 세대들을 끌어당기고 리드하는 데는 음악이나 스포츠가 최고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 또 실제로 그런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와서는 김정일 때는 항상 14등하던 북한이 아시안게임에서 7등으로 완전히 점프하는 이런 모습도 보여줬고 나름대로 통치의 수단으로써 음악과 스포츠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주민들은 저런 공연을 일반인들도 볼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모란봉악단, 청봉악단을 연말까지 평양 시민에게 다 보이라고 김정은이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아마 그 어떤 사상성, 예술성을 보여줘서 교육을 시키라는 건지 아니면 입장권을 사서 돈을 헌납하라는 건지는 정확히 판단은 안 되지만 아마 두 가지 목적이 다 있지 않나. 이렇게 볼 때 북한 사람들은 저런 예술공연, 다른 오락이나 컴퓨터나 이게 좀 발달이 안 돼 있으니까 일단 저런 무대공연 보는 것은 북한 주민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좋아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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