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가족 채용 논란' 서영교 당무감사 결정

2016.06.24 오후 07:30
물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지만 남편이 고위공직자들 만난 자리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아니라고 해명을 했지만 국민들은 그러면 최근에 문제된 사법비리와 뭐가 달라. 김종인 대표, 원내 연설하면서 재벌 개혁하겠다고 했는데 가족들 다 동원시킨 것 우리 재벌과 똑같네. 본인 서영교 의원 을들의 외침, 을들을 지지하겠다고 했고 갑을관계 정말 많았는데 딱 보면 보좌관들한테 갑질했다, 이게 되다 보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 알고 있었다, 고민하지 않겠다. 만약에 더불어민주당이 그렇게 보면요. 더불어민주당에 큰 피해가 갑니다.

[앵커]
그런데 저는 사실 당무감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 과거에도 당무감사 나오고. 그런데 다 그냥 다시 다 잘되셨어요, 아주. 당무감사 한번 해야 잘되는 건가?

[앵커]
지금 서영교 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자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하다 보니까 국회윤리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 맡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번 차제에 좀더 적극적으로 당리당략 차원이 아니라 일벌백계의 차원에서라도 저는 서영교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데 찬성해야 된다고 봅니다. 2002년도에 일본에 다나카 마키코라는 외상이 있었습니다.

그 다나카 마키코 외상의 아버지가 다나카 가코이라고 일본 정치를 주무르던 일본의 전 총리죠. 그런데 이분이 그때 당시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비서관의 월급을 유용했다는 혐의 때문에 그것을 인정해서. 그것도 십수 년 전 이야기. 우리는 아직까지 그것조차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교 의원 정치를 보고 지금 재미있는 말들을 자꾸 만들어내고 있는데 족벌정치하는 거냐, 이런 말도 나오고 을지로위원회에 계신다는데 을지로위원회가 아니고 갑지로위원회에 계시는 거라, 이런 말을 하거든요. 그만큼 사람들이 이 사건을 굉장히 예민하게 다루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당무감사를 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를 하고 저는 이상하게 시간 끌기로 보여요. 소나기 내릴 때 비 피하고 보자. 시간 지나가면 사람들 잊어버릴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이때까지 정치가 별로 신뢰를 못 줬는데요. 정치라는 게 최고의 고객 감동 서비스가 되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이상하게 정치 관련 뉴스를 보면 자꾸만 정치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앵커]
국민이 분노조절장애에 빠지면 그거 누가 책임져요? 어쨌든 저희 한번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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