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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한국 U-23 축구 대표팀 귀국...황선홍 "죄송, 장기적 플랜 반드시 필요"

2024.04.27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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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황선홍 / U-23 축구대표팀 감독]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선수들,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야 되고 또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핑계 같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연령대 팀의 운영 구조와 시스템은 절대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스템으로는 제가 2년여 정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이 구조고 이 시스템이면 격차는 더 벌어질 거고 격차는 더 좁아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걸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같이 노력해서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경기 끝나고 기자회견하셨는데.

[황선홍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 우리가 중앙수비 쪽에 문제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스리백으로 전환을 하고 그 라운드를 통과해도 우리가 지금 있는 자원으로써는 스리백이 가장 좋겠다고 해서 내린 결정이고, 그렇다고 내려와서 수비만 하자는 건 아니고 미드필드에서 압박을 가하자고 했는데 안 됐고 그건 전적으로 제가 판단을 한 거고 제 미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구조를 바꿔서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하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경기 모델이 퇴장이나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부상이나 변수 때문에 원활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시스템과 구조에 대해서 말씀하시던데 모든 걸 다 말씀하실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한두 말씀 구체적으로 말씀을.

[황선홍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장기적인 플랜이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지금 시스템 가지고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따로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어찌됐든 간에 이것은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는 거니까 이게 구구절절 얘기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정말 마음 한편으로 굉장히 무겁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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