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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침공시 한국이 알아서"...트럼프 2기 '新애치슨라인' 태풍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5.08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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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국방부 당국자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앨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북한 방어에 압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싸우면서 중국과도 싸울 수 있는 군사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미국의 군사력이 여러 대규모 전쟁을 동시에 치를 만큼 강하지 않다면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대규모 병력을 증원하는 현재 작전계획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력 강화와 미군의 상대적인 약화라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미국이 한국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헤비급 챔피언이 미들급 경기에서 뛸 경우 상처를 입고 피로해 다음 헤비급 경기에서 질 수 있다며 미국을 헤비급으로, 한반도 전쟁을 미들급 경기로 비유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한 인터뷰에 대해서는 주로 한국 방어를 위해 주둔하는 만큼 한국이 공정한 방식으로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맞장구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때 국방부 부차관보를 지낸 콜비는 현재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마라톤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콜비 전 부차관보를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대사와 함께 트럼프 2기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집중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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