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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네이버에 지분 매각 요청...한국인 이사도 퇴진

2024.05.09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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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라인 야후가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인 야후에 있던 유일한 한국인 이사진마저 교체되면서, 라인에서 네이버가 배제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총무성이 라인 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거듭 요구한 가운데,

라인 야후는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 라인 야후 CEO : 우리들의 요청을 말씀 드리면,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입니다.]

라인 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네이버의 지분 매각을 사실상 요청한 겁니다.

이어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도 끝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 라인 야후 CEO : 위탁의 종료는 전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는 만큼 네이버와의 관계는 사업 면에서도 매우 옅어질 겁니다.]

이와 함께 유일한 한국인 이사였던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를 새 이사회에서 퇴진시키고 구성원 전원을 일본인으로 채웠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두 차례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 지분 매각 압박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결국 네이버가 라인에서 배제되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라인 야후 문제에 대한 입장은 매우 강경하다면서,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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