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새누리당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키려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건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어제 오후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우 수석을 지키려 집권여당이 국회 개회를 거부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민생과 복지·구조조정을 위해 추경 예산을 밤새 논의했는데, 여당이 이번 행동으로 민생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앞으로 호남을 자주 방문해 일자리와 예산에 집중적으로 챙기며, 당에 대한 호남 민심을 되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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