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문재인 대세론 속에 황교안 권한대행 또 안희정 충남지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선 정국 속 정치권 움직임 알아봅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여론조사가 여러 개가 한 번에 나왔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다른 후보들과 두 배 정도의 격차를 보이면서 지금 독주하고 있는데 대세론을 굳혀가는 걸로 보십니까?
[기자]
글쎄요. 일단은 아직 대선전 초반이기 때문에 대세론이라고 확실하게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어쨌든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계속 1위를 달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도 스스로 대세론을 확인했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쨌든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어쨌든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건 맞고 또 양자대결, 3자대결, 4자대결. 모든 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계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세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그렇게 대세론이 나오고 있지만 지지율에 한계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렇죠.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40%를 훨씬 넘고 있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반적으로 30% 전후거든요. 그래서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지적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를 보시면 지금 이것은 동아일보가 한 여론조사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28. 7, 안희정 12. 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10%, 그다음에 안철수, 이재명, 유승민 순이죠. 그리고 동아일보뿐만 아니라 한겨레 같은 경우도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한겨레는 문재인 전 대표가 30. 2%,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14. 1, 황교안 권한대행이 12. 5, 이재명 8. 2, 안철수 7. 4, 유승민 4. 3. 이런 순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황교안 권한대행 이 정도 순으로 나오고 있고 국민일본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2등을 하고 안희정 지사가 3등을 하고 지금 둘 다 15%가 넘었습니다, 국민일보 조사에서는.
이런 정도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있고. 전반적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그런 상황인 것이고요. 이런 상황을 봤을 때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최근에 안희정 지사와 황교안 대행의 급상승 추세가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대세론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이 두 사람의 상승세가 어느 정도 무서울 것인가. 그 부분에 따라서 대세론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황교안 권한대행이 2, 3위를 오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또 지지층 확장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거든요.
[기자]
왜 그러냐면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권 실패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얘기가 많은 것이죠.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로서 2인자로 계속 활동을 했었고 그리고 어쨌든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 가지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했다 이런 비난도 있고 그리고 또 워낙 미스터 국보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이 아주 보수색채가 워낙 강합니다. 피부병으로 인해서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거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아주 강경보수 쪽에서는 지지율이 꽤 높습니다마는 중도보수 쪽에서는 지지율이 나오기 어렵지 않겠느냐, 확장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런 지적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오늘 한겨레 여론조사도 보면 가장 투표하지... 아니, 동아일보 여론조사를 보면 가장 투표하지 않을 사람 1위에 올라 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투표 안 할 후보에서 32. 5%로 제일 높게 나와 있고 문재인 전 대표가 21. 4%, 이렇게 나와 있고 안희정 지사가 여기서는 0. 2%로 가장 낮게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황교안, 문재인 두 후보의 확장성은 낮은 것이고 안희정 지사의 확장성은 높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만약에 되지 않았을 경우 2순위로 누구를 투표하겠느냐. 여기에서도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화면을 보시면 1. 7%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안희정 지사가 굉장히 높게 나오고 그다음에 문재인 전 대표, 이런 순서이기 때문에 이것을 바꿔 말하면 그 후보의 확장성, 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죠.
여기서는 안희정 지사,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대표 순으로 나오는 거고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확장성이 현저히 낮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죠.
[앵커]
안희정 지사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히 얘기를 해 보기로 하고 일단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해 봤으면 좋겠는데 오늘 국회에 나갔어요.
그런데 기자들이 지지율이 지금 15%를 넘었는데 한말씀만 해 달라고 그랬더니 지금 길이 막혀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과대해석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기자]
그렇죠. 지금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출마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는 거죠. 그런 의미에게 길이 막혀 있습니다라고 일부 호사가들이나 기자들이 그렇게 해석을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기자들이 워낙 많이 몰려 있다 보니까 길이 막혀 있다, 길을 터 달라 이런 얘기가 되는 것이고 이제 대통령 출마와 관련해서는 똑부러지게 얘기하지는 않고 말할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 전에 기자들하고 만났을 때 그때는 문 조심하세요 그랬거든요. 그건 기자들이 문에 걸려서 넘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 조심하세요 그랬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이게 마치 문재인 전 대표를 조심해라. 추격하고 있다, 이런 뜻으로 해석을 하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이건 재미있게 하려고 어떻게 보면 확대해석하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마는. 어쨌든 황교안 권한대행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즐기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겁니다.
어쨌든 본인이 대통령 출마에 대해서 확실하게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확실한 보수 후보로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달리고 있고 여론조사에 따라서는 2위를 달리기도 하고 3위를 달리기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확장성에 있어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보수 전반에서도 황교안 권한대행으로는 필패카드다 이런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확장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아까 저희가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안희정 충남지사 같은 경우에는 이 확장성의 빈틈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하면 누구를 지지하겠냐 이런 질문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1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렇죠. 안희정 지사가 상당히 큰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거든요. 오늘 여론조사에서 나온 걸 보면 안희정 지사가 가장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안 됐을 때 2차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여기서 안희정 지사가 제일 높게 나온 거거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전 대표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 경우에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1. 7%로 11명 중에 8위를 기록을 했거든요, 지금 화면에 1. 7%로 8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화면을 보시면 안희정 지사가 얼마나 확장성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겁니다. 안희정 지사가 24. 8%, 문재인 전 대표가 15. 2%. 그다음으로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순서인데 지지하는 인물이 경선에서 탈락했을 때 2순위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게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위 후보가 50%를 넘지 못했을 때는 2위를 한 후보하고 결선투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안희정 지사가 최근에 중도와 보수 쪽을 공략하는 그런 전략을 수립하고 어떻게 보면 대연정 카드를 내놓았지 않습니까, 그것도 물론 당내 지지 기반도 중요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완전국민경선제여서 보수, 중도 표심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거든요.
심지어 새누리당 지지자든 바른정당 지지자든 어쨌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는 겁니다, 보수든 중도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안희정 지사에 대한 호감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희정 지사 입장에서는 어차피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봤을 때 맨 왼쪽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고 그 바로 왼쪽과 중간 지대는 문재인 전 대표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조금 더 오른쪽을 공략하자 아마 그런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이고 이런 전략이 어느 정도 주효할지 이것은 지켜봐야 되는 대목입니다.
왜냐하면 그랬을 경우에 집토끼를 놓치는 그런 우를 범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한 61% 지지를 받고 있고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에는 17%밖에 지지를 못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집토끼에서는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마는 산토끼를 어느 정도 끌어올 것인지 그것이 상당히 큰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안 지사가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보일까요? 행보를 보일까요?
[기자]
일단 안 지사 입장에서는 대연정과 관련해서는 꼬리를 내리는 그런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연정보다는 협치를 하자는 것이다, 어차피 누가 집권을 하든 소수 정권이 될 수밖에 없고 여소야대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대연정을 얘기한 것이다라고 조금 톤을 낮춰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나머지 문재인 전 대표라든지 이재명 시장이라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죠.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골든 크로스가 일어나면서 안희정 지사에게 2위 자리를 뺏겼거든요.
그러면서 촛불시위에 나와서 사과해야 된다,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주장은 결국 촛불민심에 대한 배반이다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문재인 전 대표도 새누리당, 바른정당과의 연정은 동의하기 어렵다,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요.
이재명 시장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 것이고 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 전 대표 같은 경우에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연대 대상이 될 수 없다. 아직 탄핵 정국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안희정 지사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딜레마가 될 수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대연정이라는 카드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정치권에서 어떤 어젠다를 던지고 그 어젠다를 끌고 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안희정 지사가 어떻게 보면 위기 국면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가가 향후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우위를 점할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침체 국면으로 갈 것인지 기로에 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대연정 제안에 대해서 안철수 전 대표 같은 경우에 바른정당, 새누리당은 연대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안철수 전 대표가 국회에 나와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지 않았습니까?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2012년 대선 출마 당시 했던 말인데 오늘 다시 그 얘기를 했어요.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결선투표제도 또 강조를 했습니다.
대선에서 결선투표제.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계속 나가는 상황을 전제하고 얘기를 하는 걸로 보이는데 만약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온다, 이럴 경우에는 더 불리해지는 상황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렇죠.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하고 1:1로 붙었을 때는 50. 3 : 30. 2. 그래서 20. 1% 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반면에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가 1:1로 붙었을 때 52. 0 : 28. 2. 그러니까 23. 9%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안희정 지사보다 안철수 전 대표의 경쟁력이 조금 더 떨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바로 조금 전에 제가 설명했듯이 안희정 지사가 최근에 보수, 중도를 공략하는 그런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죠. 그 부분이 상당히 주효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안희정 지사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보수, 중도를 공략하는 그런 노선을 펼치고 있고 특히 이번에 대연정도 그렇지만 얼마 전에 사드와 관련한 입장에서도 고고도 미사일은 미국과 타협이 됐다면 그 부분을 뒤집은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보수, 중도를 공략하는 그런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지금 유승민 의원, 남경필 지사. 바른정당에서 반등의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김무성 의원이 재등판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글쎄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오늘 라디오에서 하긴 했습니다. 지금 오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바른정당에는 유승민, 남경필 두 명의 대선후보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남경필 후보는 1, 2%대. 그리고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기껏해야 4% 정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렇다면 사실상 대선에서 대선 후보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그러면 정당으로서의 의미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아시다시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같은 경우는 새누리당 대표를 하는 동안에는 거의 대부분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로서 1위를 달린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바른정당 의원들 입장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불출마를 엎고서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서 대선 후보로 나서는 게 어떻겠느냐 그런 의견을 내고는 있습니다마는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또 이렇게 말을 뒤집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나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요.
다만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를 얼마나 붐업을 시킬 것인지, 지지도를 끌어올릴 것인지 이런 부분이 관건인데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특히 대구, 경북에서 지지율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배신자 아이콘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최근 YTN 여론조사에서도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한 38% 나오는데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절반도 안 나오거든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을 높이는 것이 큰 관건 중 하나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얘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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