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박 前 대통령 탄핵·소환은 역사의 심판"

2017.03.21 오후 06:24
북한 관영 매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검찰 소환을 두고 민족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맞춰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까지 촛불집회의 전개 과정을 상세하기 전하는 기사를 냈습니다.

통신은 촛불집회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민항쟁이었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신은 오늘 별도의 논평을 통해서도 박 전 대통령의 감옥행은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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