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차 TV 토론...일자리·복지 재원 논쟁

2017.04.29 오전 12:54
경제 정책을 주제로 어젯밤 열린 대선 후보 5차 TV 토론에서는 일자리·복지 공약 재원 조달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발표한 일자리 공약 소요 재원에는 인건비 외의 제반 비용이 들어있지 않아 실제보다 축소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안 후보가 말한 항목은 운영비에 해당하는 것이라 예산 추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설령 포함한다 해도 여유 있게 계산했기 때문에 감당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후보에게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지만, 문 후보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고, 안 후보의 답변은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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