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거듭된 인사 참사로 인사 시스템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잘못된 임명과 여론에 굴복한 자진 사퇴는 청와대 인사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잇따른 부실 검증과 문재인 대선캠프, 참여정부 출신 인사의 묻지마식 중용을 경계했습니다.
또 인사 문제가 결국 정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도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탁현민 행정관은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면서 늦기 전에 인사 시스템을 전면 혁신하고 널리 인재를 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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