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84%...모든 연령대 지지율 70% 이상

2017.08.16 오전 11:45
내일 취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8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6.5%, 잘하는 편이다는 답변은 47.5%로 긍정적 평가가 84.1%였습니다.

잘못하는 편이란 답변은 9.7%, 매우 잘못한다는 3.2%로 부정적 인식은 12.9%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3.1%, 30대가 91%로 압도적 지지를 보냈고,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60대 이상에서도 70%를 넘었습니다.

취임 후 가장 잘한 일은 복지정책을 1순위로 꼽았고, 국민통합과 정치개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잘못한 분야는 21.3%가 인사 정책이라고 답했고, 대북·외교정책과 교육 정책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습니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둘 국정과제로는 부정부패 척결이 26.9%, 북핵 및 외교 안보 문제 21.4%, 경제 활성화 18.1% 등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4.4%로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정당 순으로 높았고, 국민의당은 4.5%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조사의뢰: YTN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8월 14일 오후 6시30분~밤 9시 8월 15일 오전 10시~밤 8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5명(가중 후 1,000명)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RDD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유선 29.8%, 무선 70.2%)
응답률: 11.1% (유선 6.6%, 무선 15.8%)
가중치 부여: 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 2017년 7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 수준)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