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빈 만찬에 트럼프 좋아하는 '가자미 구이'

2017.11.07 오전 10:04
오늘 저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만찬 메뉴로 옥수수죽과 가자미 구이, 한우 갈비 등이 준비됐습니다.

청와대는 구황작물 소반인 옥수수죽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산 가자미와 전북 고창의 한우 갈비가 식탁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으로 지난 정상회담 때 백악관 만찬에서 문 대통령에게 대접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디저트로는 각각 한국과 미국의 맛을 대표하는 수정과 그라니타와 초콜릿 케이크를 준비해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 전통 색깔을 담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맛을 반영해 음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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