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 6% 줄어...미국행↓ 중국행↑

해외에서 유학하는 한국인이 갈수록 줄고, 최고 선호 지역으로 꼽히던 미국 대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가 발표한 2017 재외동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말 기준 해외에 머무는 우리나라 유학생은 모두 26만 284명으로, 2년 전보다 6%, 4년 전보다 12.3%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유학생은 미국이 7만 3천여 명, 28%로 가장 많고 중국은 6만 2천여 명으로 24%를 차지해 두 번째였습니다.

2년 전에는 미국 유학생이 36%, 중국 유학생이 21%였고 4년 전에는 미국 35%, 중국 17%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