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극 항로 활용으로 동북아 협력 촉진"

2017.11.26 오후 12:44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북극 항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헌재 전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정책연구기관 여시재가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동북아 협력 포럼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극 항로가 열리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 간 소통과 연결의 필요성과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또 동북아 지역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협력이나 에너지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에 집중하는 노력이 실용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여시재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지역 협력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와 에너지 협력을 중심으로 동북아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