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RFA "북·러 3분기 교역액 지난해 보다 20% 감소"

2017.12.09 오후 05:51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북한과 러시아의 올해 7월부터 9월, 3분기 교역액은 천3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수출액은 140만 달러, 수입액은 1,1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수입은 25% 감소했고, 수출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광물성 연료와 석유였고, 주요 수출 품목은 의류였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의 섬유 수출을 금지하고, 원유 공급량을 동결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 2375호를 채택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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