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정마을 소송 철회, 환영"..."좌파에 폭력 허용"

2017.12.12 오후 06:20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구상권 소송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은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번 결정이 정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을 대화와 타협, 사법부 중재로 푼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도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했고,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성주와 김천 주민들에게도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좌파들에게 아무리 폭력을 행사해도 돈은 물어주지 않는다는 믿음을 강화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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