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아닌 검토"

2018.12.17 오전 10:39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부 정치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기정사실로 하는 데 이는 사실을 명백히 호도하는 것으로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야 5당의 합의문은 여러 가지 선거구제를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이고, 특히 의원 정수를 확대에는 동의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지 의사만 표시하면서 권력 구조에는 말이 없다며 2중대 정당을 만들어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서 야당의 견제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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