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北 결핵 치료 물품' 반출 승인

2019.01.16 오후 05:13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받은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의 북한 결핵 환자 치료 병동 물품이 조만간 북한에 수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재단이 신청한 대북지원물자 반출을 어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출 승인이 난 물자는 지난해 대북제재위가 환자 치료와 대표단 장비, 환자 병동 등 3개 항목에 걸쳐 제재를 면제한 관련 물품 277개입니다.

여기에는 결핵 치료제를 비롯해 환자 병동을 위한 각종 의료 장비와 난방 기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북해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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