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회의'의 첫 순서인 미-일 양자 대화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미국과 일본은 국방부에서 한미일 안보회의를 하기 전 오전 9시쯤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따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회의는 미-일, 한-미, 한-일 순서로 양자 대화가 진행되고, 업무 오찬 때부터 한미일 3자 협의가 시작되는데, 미-일 양자 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모두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2008년 처음 회의가 시작된 이래, 양자 대화가 별도의 장소에서 이뤄진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대북 정책을 놓고 미국과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일본과는 '초계기 갈등'으로 공방을 거듭해 왔습니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3국 간 연례 협의체인데,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고 기자회견 없이 서면 보도자료만 낼 계획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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