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부 한국 국회의원들에 대한 미국 입국 비자가 거절되는 등의 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자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 회의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의 비자 문제를 비롯해 한미 관계에 긴장 우려가 한국 내에서 제기된다'는 질의에 "우리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 명의 특정 개인의 비자 이슈가 있었고, 아마 수십 년 전 행동과 관련한 이슈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문제를 기자회견이 아닌, 양자(협의)를 근거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이 주미대사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으나 발급이 지연된 데 이어, 최근에는 같은 당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관용 비자 신청이 거절됐다가 발급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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