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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호가 안 낮춰서 집값 오르나?..."그런 요인도 있지만..." [Y녹취록]

Y녹취록 2026.10.31 오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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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민설 앵커
■ 출연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는 있다고 하지만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관망세 그리고 대출 금리, 그다음에 집값에 대한 부담, 특히 서울은 중위권 지역들은 계속 오르고 있으니까요. 관망세라고 할까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 박원갑 > 제 생각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못할 거예요. 그리고 가격 오름세도 약간 주춤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올 들어 금리를 두 번 올렸죠. 그래서 기준금리가 3%인데 이게 지금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내년에 기준금리를 어느 정도 올릴 거냐. 빠르면 11월에도 올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금리가 자산시장의 중력으로 작용한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거래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9월 거래량이 아까 보도도 나왔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집계를 해 보니까 한 3400건 정도가 돼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그런데 역대 평균이 5700건이에요. 그러니까 거래량은 시장의 에너지이자 힘이자 관심도라는 얘기를 해요. 집 살 사람이 많아야 거래량이 늘어나겠죠. 그런데 매물도 늘어나요. 매물도 통계를 보니까 서울 아파트 매물이 오늘 한 8만 건 정도 돼요. 그런데 5월 10일 이후에 양도세 중과세를 적용했잖아요. 그때에 비해서 매물이 18.5%가 늘어났어요. 거래도 없고 매물도 늘어나, 그러면 가격이 빠져야 하잖아요.


◆ 앵커> 집주인들이 호가를 안 낮춰서 내놓죠?

◇ 박원갑 > 그런데 그런 요인도 있고요. 손실회피 같은 요인도 있는데 이렇게 보죠. 시장이 약간 분절화돼서 그래요. 그러니까 주로 매물은 강남이 많이 나오고 그래서 강남이 없어요. 그런데 대신에 비강남 쪽은 매물이 오히려 줄어요. 그리고 거래도 잘 되고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따로따로 노는 시장 때문에 약간 착시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여러 시장을 볼 때 포인트가 있는데요. 거래 없이 오르게 되면 시장의 힘이 약한 거예요. 그래서 작은 악재에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단기간에 집값 많이 오른 곳 있잖아요. 이런 곳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그래서 지금은 입주 물량도 보시고 많이 보시는데 저는 가장 큰 변수는 금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상수고요. 그래서 금리가 지금보다 두 번 정도 더 오르게 되면 아마 지금보다 거래가 더 줄고 일부 지역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췌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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