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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98.5%' 안세영 "코리아오픈? 몸 상태 보며 고민"

2026.10.27 오후 03:09
안세영, 아시안게임 직후 덴마크·프랑스오픈 우승
올 시즌 10회 우승…67전 66승 1패·승률 98.5%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 질문엔 "재정비할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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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덴마크와 프랑스 오픈을 연달아 제패하고 귀국했습니다.

쉼 없이 달려와 우승의 기쁨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며, 다음 주 여수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보며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에 들어서는 안세영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지 한 달도 안 되는 사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치렀습니다.

두 대회 모두 우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만, 강행군의 흔적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안 좋았던 부위이기도 했으니까 확실히 계속 부담이 되면서 생각보다 통증도 많이 올라오는 것 같고 그래서 (테이프를) 많이 감기도 했고….]

이렇게 쌓은 올 시즌 우승 횟수가 10번.

너무 쉼 없이 달리다 보니, 정작 본인은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다음 경기들이 계속 있다 보니까 크게 느낄 겨를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다음을 준비하기엔 너무나도 좋지만 느낄 수 없어서 좀 아쉬운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세운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경신도 눈앞인데, 언제가 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당장 다음 달 초 여수에서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와 관련해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일단 쉬어 봐야 되겠지만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면 저도 어쩔 수 없이 뛸 수는 없는 거니까, 일단 몸 상태를 체크해 보면서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직전 코리아오픈에선 일본의 야마구치에 밀려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난해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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