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경제·안보 무너졌는데 흔들 수 없는 나라?...어불성설"

2019.08.16 오전 11:2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제와 안보가 무너졌는데 정부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얘기하고 있다며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한·일관계 대전환'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사방에서 우리를 흔들어 대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허약한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다시 평화경제를 주장했지만, 내용 없는 수사가 아닌지 걱정이라며 겁먹은 개라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왜 굴종적인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도 지혜를 발휘해 꼬인 실타래를 풀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 선동과 양국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말 무책임한 정권이라면서 어떻게든 총선에 이용하려는 행태에 참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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