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들어갈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측에 확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보도 내용에 대해 아직 북측에 확인을 요청할 사안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방사성 폐기물 의혹이 제기된 황해북도 평산에는 우라늄 광산과 정련시설만 존재한다며,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사능 오염 물질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문가들에게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3일 오전 NLL 부근에서 해수를 채취해 분석 중이라며 2주 정도 후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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