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한 것을 이구동성으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천인공노할 짓으로 일본 극우 집단에서도 찾기 힘든 망언이라며, 류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한국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도 류 교수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지탄받아야 마땅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마루타도 임상 아르바이트라고 말할 사람이라며, 가슴 아픈 역사에 칼을 꽂는 막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여야 4당은 또, 류 교수가 과거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것을 거론하며 한국당에도 공세를 취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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