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방안과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의 내용을 담은 일본의 2019년 방위백서를 연일 비난하고 있습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올해 방위백서가 '주변 위협'을 거들면서 군사력 강화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아베 정권이 주변 위협을 헌법개정의 구실로 쓰려 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위협 타령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해외 침략 책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무기 등과 관련해 대량파괴무기 폐기가 이뤄지지 않고 핵·미사일 능력에도 본질적 변화가 없어 일본 안보에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라는 취지로 기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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