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보수 재건 3원칙에 대해 진정성 있는 확답을 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대표는 오늘 당 대표단 회의에서 통합이 성공하려면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는 심정으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확답만 한다면 공천권 같은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당의 책임 있는 사람의 약속이 필수라면서 황교안의 확답이 첫 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추진위원회 성격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있는 정당 두 개를 해산해야 해서 단순한 자문기구는 안 되고 헌법재판소 같은 강한 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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