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D-88...여야 민심 잡기 경쟁 가열

2020.01.18 오후 04:16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이제 석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는 인재 영입과 공약 선정에 주력하면서 통합과 공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경쟁,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선을 앞둔 정국 그리고 여론 상황 두루두루 살펴보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두 분의 전문분야인 여론조사 분석부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최근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 조사도 있었고 갤럽 조사도 있었는데 일단 두 조사에서 모두 공통적이었던 게 민주당이 40%대가 깨지고 30%대에 진입을 했다 이런 부분이었고 한국당은 조금 오른 상황입니다. 어떻게 분석해야 될까요?

[윤희웅]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 상당히 안정적인 지지율들을 보여왔거든요.

40% 이상 되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고 그래서 상당히 선거에 대한 기대감들을 높게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지지층이 굉장히 견고하다 그래서 지난 정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층,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부른 것들을 최근에 부르는 경향들이 나타나기는 했었어요.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몇 가지 악재가 최근에 드러나게 되면서 이것이 어떤 악재가 발생하게 되면 지지율이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여요.

그래서 상당히 한국갤럽 같은 경우는 1% 포인트만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 부여하기에는 미미한 수치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이것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악재에 따라서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여당으로서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지금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통합 논의가 삐그덕거리는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정당지지율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통합을 하려고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 때문에 일단 지지율이 상승하는 그런 흐름을 약간 보여주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 그래픽을 보셨는데 보면 무당층이 27% 정도 차지를 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최대치인데 무당층 마음 어디로 가느냐가 결국 이번 총선 정국에 최대 변수로 봐야 되겠죠?

[배종찬]
중도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없는 탈이념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

그러니까 지금 워낙 진영간 대결구도가 있기 때문에 앞서 윤희웅 센터장도 이야기를 했듯이 지금 아주 미묘한 정도밖에 변화가 안 되거든요, 진영 간 대결 구도기 때문에. 그렇다면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면 여당 지지율이 내려가요.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최근에 검찰발 부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런 반사이익을 조금이나마 보수에서는 통합논의가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죠. 그러니까 결국 무당층이 늘어난다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서 진영 간 대결 구도에 대한 피로감도 있을 테고요.

또 중요한 건 중도성격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이념적인 대결보다는 오히려 민생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은 것이 중도층, 무당층이기 때문에 스윙보트라고 하죠. 아주 중요합니다.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데 이들은 주로 북한 이슈도 관심이 있을 테고요. 그러니까 이념적 이슈보다는 오히려 민생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이들의 표심의 향방이 이번 선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겠죠.

[윤희웅]
지금 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중도층에서 실제로 아까 정당지지율 조사가 나왔는데 맨 오른쪽에 보시면 무당층에서 27%가 있잖아요.

진보층이라든가 보수층에서는 이 무당층 비율이 20% 미만이에요. 그런데 중도층에서는 31%가 되니까 평균치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어서 무당층에서는 중도층이 상당히 높은 것이고 또 하나 주목해 봐야 할 것은 20대입니다.

그러니까 연령대별로 봤을 때는 무당층, 가장 높은 것이 20대입니다. 지금 이 조사에서 20대에서 나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응답비율이 42%나 나오는 것이거든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것이니까요. 또 하나는 중도층과 함께 20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음을 특별히 어느 정당에 주지 못하고 있는 20대의 표심을 각 정당이 어디가 20대에게 소거하느냐, 여기에 따라서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두 분의 말씀을 요약해 보면 중도 그리고 20대의 이 마음을 어떻게 잡느냐가 여론조사를 할 때 보수다, 나는 진보다.

이렇게 한 사람은 어느 정도 당을 정해놓은 상태니까 그러니까 지지 정당을 정해놓은 상태라면 중도와 20대의 마음을 잡는 거 그리고 민생 이슈 이렇게 세 가지가 이번 총선의 화두가 될 전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총선의 주요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보수 통합 문제인데요. 새로운보수당이 첫 조사인데 아까 갤럽 같은 경우는 3%였고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또 5.3%로 정의당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윤희웅]
지금 새로운보수당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한 3% 이렇게 하면 굉장히 적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3%, 4%, 5% 이 정도는 매우 의미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갓 만들어진 정당이고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온 것은 왜냐하면 다른 오래된 정당들도 사실은 3% 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경우들도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어떤 면에서는 보수층들의 상당 부분이 새로운보수당에 대해서도 관심을 또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이것이 또 완벽한 파괴력을 보일 것이라고 보는 데는 미흡한 수치기도 한 상황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치가 3% 또는 5%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최근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통합 논의에서 새로운보수당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어떤 지지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과 연동이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다만 이것이 이러한 정당 지지율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어쨌든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지금은 기대감입니다마는 어떠한 공약을 갖고 나올 것인가.

또한 어떠한 인물들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인가 이런 부분들은 여전히 추가적인 지지율로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른 변수가 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앵커]
아마 컨벤션효과도 있을 테고. 그런데 보수 통합이 향후에 어떻게 진행이 되느냐에 따라서 또 차이가 있을 텐데. 문제는 단순히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화학적 결합이 돼야 되는데, 당과 당 사이에. 그러니까 1+1이 3이 돼야 되는데 이러다 0.5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벌써부터 우리공화당 같은 탄핵 불인정 세력까지 손을 잡아야 하느냐, 이런 문제로 잡음이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배종찬]
이게 이제는 우리가 물리학까지 동원해야 되네요.

보수 통합의 시너지효과에 대해서 우리가 분석할 때. 그런데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만큼 이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느냐. 그리고 명분이 있느냐 또 실질적으로 유권자들이 이동해 주느냐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 통합을 하더라도 산술적인 합만큼 안 되거든요.

배 소장의 몸무게 80kg, 윤 센터장의 몸무게 60kg을 하면 140kg이 나오는데.

[앵커]
80kg 맞습니까?

[배종찬]
그런 걸 안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는데 실제 정당이라는 게 다른 게 지도부에서 통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유권자, 지지층들이 안 따라가면 소용 없는 일이거든요.

그런 만큼 중요한 것이 지금 통합 과정에도 불협화음이 있다. 이게 아주 통합이라는 게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말씀하셨던 케미가 맞아야 되는데. 그런 케미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 유권자들이 합해지는 시너지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지금도 보면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같은 경우에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사이에 당대당 통합으로 가서는 안 된다.

그러면 혁신통합, 보수 전체의 통합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퇴하시오 이런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까 보수통합만 되면 사퇴는 물론이거니와 뒤주 속에라도 들어갈 수 있다, 이런 발언까지 할 정도로 박형준 위원장은 아주 적극적이지만 당은 또 당대로 선제적으로 고려해야 대상들, 이게 중요한 게 선거를 앞두고서 공천이 중요하거든요.

이러다 보면 공천의 지분다툼으로 이게 정말 깨지는 것이 아니냐. 보수 통합의 그릇이 깨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만약에 그런 식으로 전개된다고 그러면 이건 실질적으로 당의 지지율도 오히려 힘이 빠지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겠죠.

[윤희웅]
보수 통합을 하게 될 경우에 그것이 대통합이든 소통합이 됐든간에 지금 가장 지지율이 높은 자유한국당의 현재의 지지율보다 지지율이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앵커]
보수통합을 하게 되면요.

[윤희웅]
그것이 소통합이라고 하더라도. 소통합이라고 하면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만을 의미하는 것인데. 그런데 그것이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러면 정말 1 더하기 1은 2가 되는 통합 지지율이 나올 것이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상당 부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면 한국당에 대해서는 비호감 또는 비토 정서를 가지고 있는 약간 중도보수층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한국당이 어쨌든 과거와 단절하는 모습 또 인적 쇄신을 과감하게 해내는 모습들이 없게 되면 이러한 한국당에 대해서 비토 정서를 가지고 있는 중도보수층에서는 새로운보수당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합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선뜻 마음을 주거나 지지를 표출하는 데 제약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유승민 전 대표가, 유승민 의원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 통합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혁신과 쇄신의 모습들이 어쨌든 국민한테 먼저 선보여야 한다고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거든요.

[앵커]
3원칙을 내세우기도 했죠.

[배종찬]
그 3원칙 중에서 가장 넘기가 힘든 것이 세 번째 전제로 내걸고 있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 이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고 또 탄핵의 강을 형식적으로 넘고 가더라도 유권자들은 그게 아니라는 거거든요.

TK 정서, 보수 정서 이런 것들 자체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서 앵커께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 주셨어요.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당이거든요.

지금 이 정당 내에서도 내홍이 일어나고 있고 또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아주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각 당별로 또 이번 통합에 대한 기대와 기준이 다르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것 자체가 사실은 보수 재건 3원칙을 내걸었지만 이것 자체를 수용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들이 다 어떻게 보면 이어지는 상황인데 탄핵을 인정할 것이냐, 그러니까 역사적 사실로.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그러면 그 당시에 원인을 제공했던 친박계의 책임을 인정하고 2선으로 물러난다든지 자성을 할 것이냐.

또 이게 공천과 같이 세 가지가 결부되어 있다 보니까 결국에 이런 잡음이 계속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총선을 앞두고 항상 자리는 한정돼 있고 또 출마 예정자는 많고 언제나 공천 잡음이 생깁니다.

이 잡음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또 각 당의 고민거리일 텐데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대표와의 사이에서 갈등이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네요.

[윤희웅]
맞습니다. 어쨌든 중진급이잖아요. 과거에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었나요.

지지난번 총선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들, 위기상황이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중진들이, 호남 등에 있는 중진들이 좋은 자리를 버리고 수도권으로 험지출마를 해야 된다는 기류들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총리가 된 정세균 의원, 정세균 총리 같은 경우에도 호남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가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긴 거예요.

[앵커]
2012년 민주통합당 당시.

[윤희웅]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런 것을 자유한국당에서도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중진들이 좋은 지역구에 있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있는 중진들이 그것을 버리고 수도권 등 험지로 출마하라고 하는 것이 지도부의 요청인데. 그러나 홍준표 전 대표 등이 사실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지역에 출마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것은 한편으로는 한국당으로서는 상당히 답답한 모양새고 국민들한테는 사실 안 좋게 보이는 모습일 텐데. 황교안 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한번 보여주는 측면도 있겠고 또 홍준표 전 대표 입장에서는 대권주자로서 본인이 지역에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그런 심리도 함께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텐데요.

어쨌든 중진들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한국당에 필요한 상황이기는 한데 그런 모습이 약간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종찬]
이게 정말 우리가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니에요. 결국에는 선거는 공천이 거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거든요. 우리가 4년여 전에, 16년에 공천이 막장공천이 되면서 새누리당이 와르르 무너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우에도 홍준표 전 대표 그리고 김태호 전 의원에게 험지에 나가라. 그런데 수도권에 이들이 나가면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컷오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출신지역을 고집하겠다는 것은 무소속으로라도 나가겠다. 내 정치 생명의 불씨를 살려가겠다는 거거든요.

여기서 참 중요한 것은 황교안 대표가 그렇다면 먼저 본인이 나갈 험지가 어디냐를 결정하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해야 더 설득력이 있을 수 있거든요. 우리가 선거 때마다 리더십 이야기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결국 수도권에서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TK 지역에 상당수의 중진 불출마가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홍준표, 김태호 전 의원을 겨냥하고 있지만 사실은 TK에서 적어도 절반 이상의, 100%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런 공천 이야기를 해야만 중도층과 부동층이 움직인다라는 것. 마지막으로는 뭐냐면 이런 겁니다.

보수 전체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우리 쪽을 비워내야 또 다른 새보수당, 우리공화당, 다른 보수시민세력이 들어올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 밑그림을 그리겠다, 이렇게 비워놓겠다고 하는 게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복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윤희웅]
만약에 공천을 홍준표 전 대표라든가 공천을 주지 않을 경우에 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면 지역 기반은 어떻든 갖고 있고 명성이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그 부분을 찍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문제는 상당히 어쨌든 지금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당내 분란의 소지를 보여주는 가능성으로 여전히 남아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까 얘기하신 것처럼 2012년 19대 민주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정동영 의원 같은 경우에도 강남에 출마를 해서 졌지만 40% 정도의 유의미한 득표를 얻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국당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민주당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략선거구가 지금 15곳입니다. 이 15곳이 현역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곳이 13곳이고 지역위원장이 없는 선거구가 2곳인데 문제는 전략 선거구에 나갈 후보자, 단수로 할지 복수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렇다면 전략공천을 후보자 1명으로 해서 못박아서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뜻으로도 해석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지역에서 의원 기반을 닦아온 분들은 조금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윤희웅]
당연히 그렇겠죠. 지금 더불어민주당 보면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하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재영입. 지금 상당히 숫자가 많아지고 아마 두 자릿수 이상 갈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전에도 영입했던 인물들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주목을 받고 대중들의 호응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당 지도부는 상당히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새로 영입한 사람은 아직 지역 기반을 다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비례라든가 지역구에 자리를 만들어줘야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바뀐 선거구제에 따르게 되면 실제 비례에서 의석이 과거에는 한 20석 가까이 비례의원들 의석들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바뀐 상황에서 한 6석 정도 이렇게 예상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지역구로 의원 후보들을 내보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지역에서 3년, 4년 또는 오랫동안 그 이상 지역구를 다져온 인물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할 것 같아요.

정말 인재영입된 사람을 확실하게 공천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경우에는 단수공천을 전략공천으로 할 텐데. 다만 영입한 인물이 어느 정도 어쨌든 명성이 있다.

그리고 지역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한 일을 크게 할 사람이 있게 될 경우에는 어쨌든 복수공천을 해서 경쟁하게 하는 그런 방법들을 혼용해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배종찬]
공천이라는 게 참 선거에 미치는 파장이 크거든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2016년에 연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이 압승한다, 이런 발표까지도 났어서 선거 여론조사의 신뢰까지 이야기했었는데. 그건 선거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왜 그러냐. 바로 친문 역풍을 우려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불출마지역에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인데 국회의장의 아들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지금 다 좋은데 만약 공천 하나 잘못하면, 주변 환경이 좋은데 공천 잘못 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친문 역풍이 불 수도 있다라는 거죠. 왜냐하면 불출마지역에 왜 공정한 경쟁, 경선을 하지 않고 청와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또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력 꼬리표가 달려 있는 인사들이 지금 또 대거 출마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도 상당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는 경우에 전체 판세를 그르칠 수도 있다. 이게 바로 고민인 겁니다.

그런데 뭔가 경선을 해 보자고 하니까 경선을 했을 때 조금 긍정적인 효과를 내려면 영입한 인재들이 나갔을 때 당선이 되거나 아니면 여성이나 청년이 많아야 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또 분리한 구조거든요, 지금 경선이.

그러다 보니까 정작 이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것처럼 정작 혁신공천이라고 했는데 실제는 그런 것이 아니더라. 주로 친문인사들이 많이 공천되더라 이러면 전체 판세가 자칫 잘못하면 기대하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 우려가 상당 부분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전략공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얘기해 봐야 될 텐데 그러니까 사실 어렵게 모셔온 영입인재인데 그 지역에서 기반을 닦아온 기성 정치인과 1:1로 경선하면 당연히 그 경선을 뚫기가 어렵겠죠.

그러니까 그런 분들은 국회 가서 대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략공천을 하는 건데 이게 또 청와대 출신은 프리패스로 악용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배종찬]
꾸준히 우리가 여론조사를 하면서 인재는 영입하는 게 아니고 인재는 육성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거를 앞두고 인재를 영입하니까 그 사람이 어느 지역으로 가야 될지, 어디 선거에서 우리 당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동할 수 있을지.

그냥 이게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으로 급하게 결정을 하고 급하게 영입을 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거거든요.

왜 인재영입을 3년 전에 안 합니까? 왜 인재영입을 2년 전에 안 합니까? 지금 와서야 하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까 계속해서 당은 마치 얼마만큼 미디어에서 주목하는 인재인가. 얼마만큼 미디어에서 우리 정당을 긍정적으로 볼 사람인가. 이것만 초점을 맞추거든요.

정작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서 법안을 발의하거나 이런 능력은 하나도 검증된 게 없다 보니까 열심히 4년간 밭을 갈구어왔던 사람들은 허망한 거죠. 왜 나는 인재가 아니야?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구의원 출신은 인재가 아니야? 군의원 출신은 인재가 아니야? 이런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 중요한 게 저는 기준인 것 같습니다.

기준을 얼렁뚱땅 급하게 정하지 말고 훨씬 더 이전에 이런 다양한 경쟁을 하는 사람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이런 매뉴얼이 만들어진다면 훨씬 이런 부작용이 덜할 텐데 항상 이런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기 때문에. 저는 두 가지만 해 줬으면 좋겠어요.

하나, 인재영입에 대한 기준을 적어도 21대 국회는 만들어달라. 두 번째, 인사청문 또 시끄러울 겁니다.

21대 국회는 인사청문회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만들어달라. 이 요구는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웅]
어쨌든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불신이 강하고 기득권 화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물갈이를 해야 되는데 그것이 자연스럽게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힘을 발휘해서 전략공천이라는 방식으로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는 것들은 일정 부분 필요한 부분들이 있을 텐데.

우리 배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과거에 이영표 선수가 해설위원할 때 이런 표현을 했죠. 국가대표는 연습하는 것 아니다, 테스트하는 것 아니다 이런 표현을 했었는데. 국회의원들도 그 나라의 국가대표 역할을 하는 것인데 4년 동안 이렇게 경험을 쌓다가 끝나버리게 되면 너무 국민들은 정치서비스를 그만큼 받지 못하는 것이 되는 거거든요.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고도의 직업적, 전문성을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러면 법안을 만드는 역량이라든가 입법 역량이라든가 정책역량 또는 갈등을 화해, 중재하는 역량들이 이런 것들이 사실은 갖추어진 상황에서 의회에 진입해야지 4년 동안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에서 이렇게 선거 직전에 영입하는 것도 일정 부분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좀 길게 보고 정당 내부에서 훈련하고 경험시키는, 역량을. 이런 프로그램들이, 경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저는 두 분의 말씀을 들으니까 언론도 반성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선거 직전에 1호 인재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주목도가 떨어지고 주목을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반성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에 주쟁점 중 하나가 부동산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총선 공천할 후보 중에 투기지역에 2가구 이상 보유한 사람에 한해서 부동산 매각서약서를 받는 동시에 2년 후까지 안 팔면 징계까지 한다, 이런 입장까지 내놨어요.

[윤희웅]
지금 사실은 참여정부 때도 그랬습니다마는 진보정권이 들어섰을 때 부동산 정책의 성공이 쉽지 않다고 하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현 정부에서 최근에 집값을 안정시키기는 했습니다마는 초반에 비해서는 집값이 뛴 상황이고 집 없는 서민들의 박탈감들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선거쟁점으로 부각될 경우에는 여당으로서는 상당히 사실은 불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가 있는 상황이고요.

또 많이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정부 고위직들이 어쨌든 강남에 집을 가지고 있다거나 또는 전 대변인 같은 경우에 투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것이 휘발성을 지니고 있는 이슈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당에서는 상당히 부동산 민심을 고려해서 후보들의 부동산이 상당히 깨끗해야 된다고 하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휘발성이 있는 사안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정부여당이, 여당이 선거에서 책임론에 휩싸이지 않으려고 국민들이 봤을 때는 이렇게까지 부동산 매각 서약서까지 제출해야 되는가 하는 의아함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종찬]
부동산이 선거에서 미치는 영향이 적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게 선거구에도 부동산 관련된 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재산세 고지되죠. 이런 것들은 당장 집을 가지고 있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거든요.

물론 대상자는 몇몇 투기지역에 국한돼 있다고 하지만 이게 무엇을 우려했느냐면 부동산 후폭풍을 우려한 겁니다. 그러니까 유권자들이 이렇게 물어볼 수 있는 거죠. 여당은요? 정부는요? 후보자는요?

이럴 때 이런 서약서를 받는 것은 부분적인 도움은 분명히 될 겁니다. 이건 상당히 전략적으로는 잘한다고 볼 수가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 자체가 정책적으로 보완이 안 되면 오히려 부담을 덜려고 했다가 더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죠.

[앵커]
이렇게 집값을 잡겠다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총리가 지금 종로 출마가 유력하다, 이런 상황인데 종로에 전셋집을 얻었습니다. 전세자금을 어떻게 구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일단은 본인이 해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살던 강남 잠원동의 아파트 전세를 놓고 그 돈으로 종로에 전셋집을 구했다고 했는데 또 이러니까 어떤 부분이 제기가 됐느냐면 이낙연 전 총리가 오랫동안 전남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또 전남지사까지 활동을 했는데 왜 잠원동 아파트를 20년 넘게 가지고 있었어야 했느냐. 흔히 말하는 똘똘한 한 채를 쥐고 있었던 건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고 하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윤희웅]
그렇습니다. 보면 많은 국회의원들 같은 경우에 중앙에서 정치를 하는 경우에 고향 지역구에 집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전셋집을 가지고 있고 또 서울에 집을 보유하고 있는, 자녀 교육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주거지는 서울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두 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사실은 매우 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그러나 현 정부가 부동산을 잡겠다, 부동산 불안정성을 잡겠다고 하는 것을 매우 강하게 얘기해 왔던 것이기 때문에 현 정부의 고위직에 있는 또 상징적 인물들이 이렇게 여러 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제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해명에 대해서도 진땀을 흘리는 것이기는 한데요.

이 기회에 정책이 신뢰성을 가지려고 한다면 그 정책 주체들이 그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투명한 모습들을 갖추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보여주는 그런 상황들이라고 하겠습니다.

[배종찬]
종로가 상징성이 굉장히 큰 지역인데 이게 이른바 말하는 부동산 부메랑이에요.

지도자가 여러 가지 검증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사실상 종로에 출마할 경우에는 이것이 대선 전초전, 빅매치 이야기가 나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부동산으로부터 대선 후보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집은 잠원동에 있었는데 종로에 출마하는 경우. 그동안 부동산 정책에 공격적이었던 정책이 자칫 대선 후보에게는 부메랑으로 안길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되는 것이 국민들이 부동산 과열화된 투기가격을 잡는다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투기세력을 잡는 것이어야 되는데. 이것이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이것 자체가 또 상당한 부작용이 될 수 있는 거죠. 하나의 전 단계로 보여주는 것이 이낙연 총리에게 모여있는 부동산의혹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충분히 정책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해소가 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그래픽이 준비되어 있는데 한번 보시죠. 이낙연 전 총리가 꽤 넉넉한 차이로 1위를 지금 기록하고 있는데 이 여론조사 결과를 마지막으로 짧게.

[윤희웅]
이 조사 같은 경우에는 주관식 응답으로 집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을 불러주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낙연 전 총리가 24% 나왔다는 건 상당히 국민들의 인식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에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을 호위무사 역할을 상당히 잘한 것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지지층들이 지지하는 측면이 있고요. 또 한 가지, 성향이 그렇게 진보성향은 아니거든요.

중도에 가깝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합리적 중도적 성품에 대해서 중도층들이 지지를 보내면서 지금 압도적인,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주요한 이유이고. 여기에 또 한 가지. 호남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호남의 지지까지 더해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종찬]
짧게 첨언드릴게요. 이게 총리의 경우에는 총리라는 지위가 있거든요. 이른바 안인입니다. 안전감 인지도.

그런데 총리의 지위를 벗어던진 이낙연 전 총리예요. 과연 얼마만큼 개인 대선 후보로서 경쟁력을 가질지. 그 기준은 이번 총선에서 본인이 지역구에 출마한다면 그 지역구에서의 득표비율, 어느 정도로 파괴력이 있느냐.

또 하나는 얼마만큼 총선 전체를 여당을 성공적으로 이끄느냐. 이 기준이 합당하다면 계속 유지가 될 텐데. 아니면 총리직을 벗고 나면 지지율이 내려갈 가능성도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앵커]
총선 관전포인트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오늘 말씀을 나누어봤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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