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여의도 중계석’
□ 방송일시 : 2020년 3월 6일 (금요일)
□ 출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朴,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분...자숙해야
- 뻔뻔하게 나오면 중도층 좋게 생각하지 않아
- 논의는 하지만 절대로 비례당 나올 수가 없어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 朴 옥중편지는 나라를 위한 충심으로 보낸 편지
- 민주당, 고발하고 비판하더니 뒤에서는 다 만들어
- 완전히 기본이 없는 개판 정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했습니다. 이게 오히려 중도층을 이탈시킬 거다, 이런 의견도 있고요. 명분을주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수 우파의 세력과 연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설훈): 그런데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옥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옥중정치를 하겠다고 나오는데 참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분인 것 같아요. 자숙해야죠. 일부는 형이 확정됐고, 일부는 재판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관여할 자격이, 피선거권이 없습니다. 선거권도 없는 상태인데, 그런데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선관위에서 검토를 하고 있을 것이에요. 그 문제가 하나가 있고, 무엇보다도 형이 부분 확정되어 있는데, 그러면 국민 앞에 사과 이야기를 하고, 자숙하고, 자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왜 헌재에서 전원일치로 유죄 판결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촛불혁명을 일으켜서 전 세계에서 망신을 당하면서 이런 대통령이 어디에있느냐고 했던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 없이 아무런 잘못이나 뉘우침이 없이, 지금 이렇게 뻔뻔하게 나온다고 하면 저는 제가 생각할 때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이 절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따라서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이것을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가 볼 때는 좋은 게 아닐 것 같은데 왜 좋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자중하는 것이 지금 필요합니다. 또 전직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자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감옥에 있는 분이 사과는 못하고, 반성은 못하고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참 말 그대로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선거법 위반이기도 하고, 또 번지수 잘못 짚은 것이기도 하고, 자중하지도 않고 있다? 어떻게 보세요?
◆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하 홍문표): 옥중편지라고 정치라고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사람이 하루에 밥 세 끼를 먹는 것, 이것은 기본적인 자기의 양심의 이야기를 형무소에 있어도 한 그런 편지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러냐? 선거가 4월 15일에 앞두고 있는데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 나라가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표현 정도는 아무리 투표권이 없다고 하더라도 저는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고 보고요. 또 하나는 김대중 대통령 모셔서 최고위원님 잘 알지만, 그때 바로 옥중편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 사건을 제가 기억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것을 저는 논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고요. 대통령이 이렇게 형무소에 있어도 자기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편지 외에는 없잖아요. 그 내용이 뭐냐. 야당 통합하라는 겁니다. 전부 흩어지면 소위 자유 민주주의가 흔들리니까, 또 시장경제가 활성화가 안 되니까 하나로 뭉쳐라, 이런 메시지가 골자거든요. 이것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실리를 따지면, 우리 내부에서도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국가적인 차원으로 봐서는 이것은 대통령의 한 마디, 전직 대통령이 형무소에서 했던 것으로 따지면 되는데, 이것을 너무 자체 내 야당보다도 여당에서 더 이 문제를 가지고 분석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니까 조금 주객이 전도된 기분이다. 그래서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쓴 편지는 국가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충심으로 야당에게 보낸 편지다, 이렇게 순수하게 받아줬으면 좋겠다.
◇ 노영희: 순수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단순 의견의 개진이다. 이렇게 보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심상정 의원이 이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셨단 말이에요.
◆ 홍문표: 제가 심상정 의원 개인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데요. 정의당은 정의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비례연합당 같은 거라든지, 자기에게 유리하면 정의고, 불리하면 이것은 전부 불의로 봐버니까 그분의 원칙은 이미 하나의 구태정치라고 봅니다.
◆ 설훈: 그런데 한 마디로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면, 정확히 이야기하면 도로 새누리당이 되는 겁니다. 도로 새누리당이 되고 싶으면 잘 받들어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노영희: 그리고 범여권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비례 빅텐트를 한 번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사실은 민주당에서 그동안 미래한국당을 비판하면서 이렇게 위성정당, 비례만을 위한 이런 정당을 만드는 것은 꼼수다, 옳지 않다, 이랬고요. 정의당도 당연히 그러면 안 된다고 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례연합정당을 민주당이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혹은 참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이거 어떻게 보세요?
◆ 홍문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설훈 최고위원도 절대 안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해서 인격적으로 믿고 싶고, 두 번째는 민주당이 황교안 대표, 한선교 의원, 전부 고발했습니다. 지금 고발당하고 있잖아요. 비례당 만들었다고 그래서. 그리고 뭐라고 했습니까? 사기꾼 정당, 불법 정당, 꼼수 정당, 가짜 정당, 엄청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을 해놓고 지금 앞에서는 절대로 아니다, 그러고 뒤에서는 다 만들어가고 있잖아요. 어제 뉴스를 보면 7석을 지금 민주당이 차지하고, 나머지를 나눠준다고 하니까 정의당도 절대로 비판하고 안 된다고 했는데, 지분만 조금 주면 참여할 것 같아요. 이거는 아침방송에 죄송하지만, 완전히 기본이 없는 개판 정치입니다. 이게 도대체 이런 일이 어디에 있어요. 1년이 지난 것도 아니고 불과 한 달 전에 이렇게 비판해놓고 국민에게 호소하고, 또 이런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을 하신 분들이 오늘의 이 상황을 전면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뒤에서는 만드는 모습은 정말로 국민을 얕보고 우롱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설훈: 제가 중간에서 말을 끊고 튀어나가려고 했는데요. 참느라고 참 혼났습니다. 아닙니다. 물론 지금 미래 빅텐트를 구상하는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 저도 아는 분들이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그분들의 생각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자유한국당 시절이죠.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위성정당이다, 가짜 정당이다, 이런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그런 처지인데 우리가 다시 그런 부분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국민 비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지지하는 분들은 그러더라도 지지할 겁니다. 선거는 중도층에 있는 분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도층의 표심이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그래서 중도층이 떠나가는 현상이 생기면 그것은 선거에서 지는 겁니다. 소탐대실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로 안 해요. 국민 앞에서 뒤에서 뭐 한다, 이런 말씀은 삼가십시오. 그렇게 할 우리는 아니에요. 그거 저는 그렇게 안 합니다. 우리 아마 오늘 논의하게 될 것인데, 논의는 하지만 절대로 그런 길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말하면 우리가 만일 이렇게 간다고 하면 소탐대실이 됩니다. 왜 소탐대실 하겠습니까. 절대로 그렇게 안 합니다. 우리가 비례에서 손해 본다는 사실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소수정당을 키우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국민들이 그것을 알고 지역에서 우리 당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게 훨씬 더 몫이 커요.
◆ 홍문표: 설훈 최고위원의 인격을 저는 믿고, 지난번에 마포에서 실무자들 만났지, 그리고 7석까지 이야기가 나오지, 그리고 배분문제에 또 정의당이 참여하겠다고 하지, 이게 현실이고 뉴스인데요.
◆ 설훈: 결론을 보고 말씀하셔야죠.
◆ 홍문표: 결론을 보고 이야기하겠지만, 지금 현재 상황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격을 믿습니다.
◆ 설훈: 인격을 믿어주신다고 하면 말씀을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 노영희: 그러면 미래통합당 공천 이야기를 해볼게요. 지금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했더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이거 뭔가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왜냐하면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산에 나간다고 하니까 절반은 받아들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두 분 다 컷오프가 되어 버렸고요. 오히려 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을에 단수공천, 전략공천을 했단 말이에요. 형평성 문제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홍 의원님은 공천되셨죠?
◆ 홍문표: 저는 경선을 해야 합니다. 저는 어느 정당이든 공천 때는 잡음이 있기 마련인데, 김형오 위원장이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대체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세부사항에 들어가서 그 지역의 정서와 당의 기준이 엇박자가 되는데 공천이 안 된 분도 있고, 된 분도 있고요. 이런 부분이 하나의 잡음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홍준표 전 대표나 김태호, 그 외에 많은 분들도 대의적인 큰 틀에서는 조금 큰 방향의 당 쪽으로 따라주지 않겠는가, 이런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쨌든 아픔이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 노영희: 힘들어하시기는 하시는군요. 그렇군요.
◆ 설훈: 공천제도가, 공천할 때 보면 시스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스템이 허물어지는 게 남의 당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미래통합당일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이해찬 대표가 공천을 못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해찬 대표는 대표 되고 난 뒤에 다시 입당해서 대표가 되었죠. 그런 후에 절대로 이런 짓은 안 한다. 시스템으로 하자. 그래서 우리 당은 시스템 공천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우리 당이 공천으로 겪는 홍역의 정도는 아마 1/10도안 될 거예요. 그만큼 우리는 훨씬 더 줄어든 상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시스템 공천의 장점입니다. 물론 이게 우리가 만든, 인간이 만든 제도라고 하는 것은 항상 옳지도 않고, 그러나 적어도 우리 정치권 내에서 시스템 공천이 성공한 사례, 이것은 아마 우리 민주당이 처음일 것 같은데요.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해진 대로, 예측 가능한 대로 해야 하는데, 그게 정치현장에서 잘 안 됐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당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고, 미래통합당은 아직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그렇다고 봅니다.
◆ 홍문표: 진통은 또 발전일 수가 있고, 이것을 어떻게 최종까지 받아들이느냐가 문제거든요. 그러나 공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정서에 맞는 개혁 변화를 어떻게 할 것이냐. 또 한편으로 당선되지 않는 개혁변화, 당의 실리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갈림길에서 공천심사위원이나 위원장이 고민을 하고, 당의 고민인데요. 아마 저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래도 대승의 깊은 뜻을 다 그분들이 한 번 지도를 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이렇게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노영희: 사실 선거는 이겨야 하는 거 아니냐, 이게 진리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지금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양당. 거대 양당들, 정치권에서부터 우리 국민들,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셔야 할 것 같아요. 해주고 싶으신,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요즘 입법은 어디 가고, 맨날 공천만 싸우나,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 설훈: 먼저 코로나를 이겨야 하거든요.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은 국민들이 이것을 사실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구에 있는 분들도 아주 성숙하게 잘 대처를 하시는 것 같고, 정치권이 문제일 것 같아요. 정치권이 적어도 이 상황에서 안 싸워야 합니다. 보통 때는 싸워야 합니다. 치열하게 싸워야죠.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는, 전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말로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지금이 손을 맞잡을 때예요. 그래서 이럴 때는 정말 정쟁 중단 선언을 하고 같이 가자고 해야 야당이 표를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럴 용기가 없는 게 참 안타까워요. 과감하게 나와서 정쟁 중단 선언을 하고 같이 가자, 이거는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 이렇게 나오면 국민들이 얼마나 야당을 지지하겠는가, 이거예요. 왜 그거를 못 하냐는 거예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나머지 세부적인 문제는 정부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을 해야죠. 제대로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그냥 억지로 공격을 하고 있는 이런 현상은 국민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노영희: 지금은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이고, 우리 국민이 지금 코로나를 이겨내야 하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 협조하자, 이런 이야기시고요. 홍 의원님.
◆ 홍문표: 저희 미래통합당은 적극 협조를 합니다. 추경도 지금 우리가 조금 더 했으면 하는생각을 도리어 가지고 있을 정도로 추경에 적극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한 소위 폐렴, 전염병에 대해서 한국말을 쓰지 않고, ‘19’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WHO 규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자국민이 빨리 알아듣고, 홍보하고, 방역할 수 있는 용어를 써야 하는 겁니다. 국민을 위해서. 그런데 왜 중국 우한 폐렴이라는 것을 우리는 못 씁니까? 왜 눈치를 봐 가면서 이 용어 하나를 못 쓰고 있는 이게 저는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이라도 저는 대만의 방역체계를 빨리 배워서 하지 않으면 인재로 마무리가 될 겁니다. 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정치는 저는 4.15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킬 수 있느냐.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또 시장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느냐, 이런 중대한 기로에 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모든 방향은 이제 생활정치로 정치가 옮겨 갔으면 좋겠어요. 싸우고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정치로. 그런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노영희: 좋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고요. 지금 홍문표 의원님께서는 그래서 관련해서 입법도 제안하시고 계시고요.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설훈: 네, 고맙습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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