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15 총선 이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국무회의에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로 추경안 의결이 어려울 것 같다며, 총선 이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을 의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이번 주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2차 추경은 앞서 정부가 밝힌 대로 재난지원금만을 위한 '원 포인트' 추경입니다.
재난지원금 규모는 9조 천억 원으로 2조 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7조 천억 원을 추경을 통해 마련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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