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의 잠행을 깨고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범적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등 정상적인 내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자 신문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 초급 선전일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범적인 학습 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지난 연말 당 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전을 선언한 이후 주민 사상교육에 주력한 가운데 이에 앞장선 모범 강사들을 표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모습이 공개된 이후 두문불출하다 20일만인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그간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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