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민이 29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달 말 기준 공식 탈북민은 3만 3천 670명이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불명자는 900명 가까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탈북민 숫자 등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성폭행 혐의를 받는 탈북민 재입북에 대해서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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