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2배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침수지원금은 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2배 상향조정 됩니다.
다만, 민주당이 필요성을 언급했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현 재정으로 감당 가능한 상황이라며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또,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직간접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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