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공무원 임금을 삭감해 2차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하나도 줄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차 재난지원금 재원이 12조 원 규모였다며, 자신과 의원실 직원을 포함해 공무원들이 넉 달 동안 임금 20%를 삭감하면 재원 2조 6천억 원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데다 박봉인 공무원도 많다는 반발에 대해 조 의원은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 때 고위직과 하위직 공무원의 분담 정도에 차등을 두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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