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재개에 대비해 미국과 전략 조율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남북미 간 대화 동력을 재점화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비핵화, 남북·북미 관계, 평화체제 등을 함께 다루는 포괄적 협의를 계속 추진하고,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위한 국제 협력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미국의 대선 동향을 주시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을 접촉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해지는 미중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외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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