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검찰, 라임·옵티머스 비리 몸통 밝혀야"

2020.10.11 오전 11:33
국민의힘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며 검찰은 공정한 수사로 비리의 몸통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옵티머스 펀드 사건 관련 내부 문건에서 청와대와 민주당 등 정관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이 등장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라임 사태 역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언급되고 있는데, 검찰 수사팀은 이런 정황을 파악하고도 검찰총장 보고를 건너뛰는 등 부실수사를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라임·옵티머스엔 대통령의 측근과 정권 실세들이 권력을 사유화해 잇속을 챙기는 권력형 게이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면서 힘 있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불의의 역사를 검찰 스스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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