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칠레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차기 세계무역기구의 사무총장은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후보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환영하고, 유 후보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공화국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유 본부장의 지원을 위해 모두 13개국 정상과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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