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외교부는 북한이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비롯해 관련국들과의 실무 협의에서는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크게 변화가 있다는 징조는 없기 때문에, 북한과 빨리 대화를 재개해 진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종전선언은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를 준비할 때 항상 테이블에 올라왔던 의제로, 비핵화와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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