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이란 대사 초치...유감 표명·조기 억류 해제 요청

2021.01.05 오후 01:37
외교부는 한국 국적 선박이 이란 당국에 나포된 데 대해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는 오늘 낮 1시 10분쯤 외교부에 도착해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 자리에서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 경위를 확인하고 조기에 억류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샤베스타리 대사와 면담에서 이란 당국이 한국 국적 선박을 억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대사가 오늘 오전 중 초치 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정을 다시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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