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란이 우리 선박을 억류하며 환경오염 행위를 주장한 데 대해 사실관계와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증거가 제시되지 않을 경우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할 계획에 대해선 결과를 예단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여러 사실관계나 법률적 측면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응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다만 이 문제를 조기에 원만하게 해결한다는 점에는 양국 외교당국의 인식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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