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철 "신뢰를 배신으로 갚아...명백한 성추행 사과"

2021.01.25 오전 11:31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그동안 보여준 정치적 신뢰를 배반하고 배신으로 갚았다며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가 원치 않고 전혀 동의도 없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가해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성희롱과 성폭력을 추방하겠다고 다짐하는 정당의 대표로서 자신의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정의당과 당원, 국민 여러분께도 씻지 못할 충격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금 어떤 책임을 진다 해도 가해행위는 씻기 힘들다며, 앞으로 자신의 행위를 성찰하고, 저열했던 성인식을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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