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각 수석 등 청와대 모든 직원·가족을 상대로도 3기 신도시 토지 거래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겐, 전 LH 사장으로서 이번 의혹에 비상한 결의로 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국무총리실 합동조사단이 LH 본사를 방문해, 투기 의혹 전수조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는데, 첫 조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중반 발표됩니다.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에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이번 의혹을 총괄 수사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해, 사직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물색에 바로 돌입했는데, 검찰 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더는 국정을 발목 잡지 않도록 신속히 진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중대범죄수사청 추진 등에 반발하며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망의 정치' '탐욕' 등의 표현으로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윤 전 총장의 반 문재인 이미지를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주일 만에 22만여 명이 접종을 마쳤고,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 백신도 국내 정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접종 가능 대상은 만 16살 이상으로 더 넓은데, 현재 국내 접종 대상은 18살 이상으로 돼 있어, 접종 확대 여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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