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원내대표단이 청와대를 방문해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추가경정 예산과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 상생연대 3법 등 민주당이 3월 국회에서 처리를 목표로 하는 핵심 법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간담회가 예정된 오는 10일은 이낙연 당 대표 사퇴에 따라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은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열어 재난지원금 논의를 진행했지만, 원내지도부만 따로 불러 자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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